비 온 뒤 촉촉한 해안길
글쓴이
한동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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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 짜
2025-12-05
조회수
549
비가 그친 뒤 해안길을 걸었다. 촉촉한 모래 냄새와 잔잔해진 바다가 조용한 위로를 건넸다. 발자국이 금방 파도에 지워졌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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