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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박 3일의 마지막 밤, 숙소 발코니에서 가족들과 달빛이 비치는 제주 바다를 바라보았습니다. 짧은 시간이었지만 함께 웃고, 먹고, 걸었던 모든 순간이 파노라마처럼 스쳐 지나가더군요. 제주가 주는 자연의 선물에 감사하고, 무엇보다 함께해 준 가족들에게 고마운 마음이 들었습니다. 아이들은 이번 여행이 너무 좋았다며 일기장을 가득 채우고 있고, 아내는 벌써 다음 여행지를 제주도로 점찍어두었네요. 2박 3일 동안 쌓인 피로보다 행복한 추억의 무게가 훨씬 더 크게 느껴집니다. 제주의 푸른 기운을 듬뿍 받았으니 이제 다시 힘내서 달려볼 수 있을 것 같아요. 안녕 제주, 또 올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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